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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비로그

클릭만으로 쉽게 기부하는 방법(네이버 해피빈)

by 모이윤 2022. 6. 30.

나 하나 살기에도 팍팍한 세상이지만,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면, 그것도 매우 쉬운 방법으로 할 수 있다. 

네이버 해피빈

1. 콩 모으기

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홈에 접속하면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배너가 뜬다. 이걸 클릭하면 해당 캠페인 페이지로 접속되며 일단 해피빈(=콩)이라는 것이 하나 지급된다. 스크롤을 내려 클릭을 유도하는 부분을 전부 클릭하면 또 콩을 받고, 하단으로 내려와 응원 댓글을 달면 콩을 또 하나 지급받는다. 

보통 3~4개정도의 콩을 지급받는다. 콩 하나당 100원의 가치를 가지며, 이 콩을 모아서 해피빈에 등록된 모금함 중에 원하는 곳에 콩을 기부할 수 있다.

 

2. 콩 기부하기(나만의 콩 기부하는 기준)

나는 보통 콩이 50개 이상되면 모금하는 편이며, 가급적 노인을 위한 모금함에 기부하는 편이다. 그리고 마감이 임박한데 모금액이 적은 모금함, 그리고 일회성에 끝나는 목적보다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되거나 목적에 기부를 하고 있다. 

주로 노인을 위한 모금함에 기부하는 이유는 아동들은 비교적 기관이 노인복지보다는 잘되어있다고 생각하고 어린아이들이기 때문에 주변 어른들의 손길이 좀 더 가까울 수 있지만 힘도 없고 노동력도 없는 노인들이 상대적으로 복지의 그늘에 계신 분이 많을 것 같아 노인을 위해 기부를 많이 하는 편이다. 

그리고 마감이 임박한데 모금액이 적은 모금함을 굳이 찾아서 모금하는 이유는 목표 달성 금액보다 한참 적게 모금됐을 때 담당자 또는 복지혜택을 받으실 분들이 실망할 것 같아서다. 어차피 모금이 많이 되고 메인에 바로 뜨는 모금함들은 이미 달성 치를 초과한 경우가 많아서 그런 모금함에는 나는 거의 모금하지 않는다. 

그리고 일회성 보다는 장기적인 도움의 의미는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때 닭 한 마리씩 드리는 것보다 히터나 전기요를 사드리는 게 훨씬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나만의 기준을 잡았다. 

 

3. 마무리

내돈을 충전해서 기부하는 건 아직 못하고 있지만, 정말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가면 같은 배너가 나오기도 하고 다른 배너가 나오기도 하면서 콩이 이래저래 쌓인다. 이렇게 콩을 모으다 보면 5천원 정도씩 모금함 두 군데에 넣기도 하고,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이다. 많은 사람들이 할수록 좋을 것 같다.

(참고로 이렇게 모인 기부는 연말정산에 해당되지 않는다)